[종합] 안병훈, 신한동해오픈 정상…최종R 노보기 역전 우승

입력 2015-09-20 15:58 수정 2015-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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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신한금융그룹)
▲안병훈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신한금융그룹)

안병훈(24)이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과의 해외파 3인방 샷 대결에서 승리했다.

안병훈은 20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GC USAㆍ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ㆍ695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ㆍ우승상금 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동갑내기 라이벌 노승열(11언더파 273타)을 한 타차 2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안병훈은 지난 5월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 대회 BMW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노승열과의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이 이어졌다. 13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14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나선 노승열과 동타를 만들었고,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달아난 노승열을 다시 한 번 따라잡았다. 그러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노승열의 보기로 우승 영광을 안게 됐다.

반면 노승열은 다시 한 번 국내 대회 준우승 콤플렉스를 안게 됐다. 노승열은 지난 시즌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6년부터 2위 4차례, 3위는 2차례 차지했을 뿐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2011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지난해 한국오픈에서도 전부 2위에 만족했다.

노승열, 안병훈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라운드한 강성훈은 1오버파 72타로 고전,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주흥철(8언더파 276타ㆍ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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