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이르면 내일 의석수 결정… 호남의원 ‘반발’

입력 2015-09-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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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르면 19일 지역구 의석수를 확정한다.

선거구획정위는 18일에 이어 19일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 방안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획정위 관계자는 “획정안 제출 시한이 다음달 13일까지이기 때문에 조속히 획정을 마치고 선거구 조정과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구 선거구 수는 선거구 획정을 좌우할 핵심 사안이다.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의석수와 국회의원 정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어촌 지역이 많은 호남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축소 우려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강동원, 김관영 의원등 호남지역 의원 21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선거구를 인구 기준만으로 획정할 경우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전면 부정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어촌 지역이 단순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지역대표성이 무시된다면 대한민국의 주권이 수도권과 대도시에만 주어진다는 것과 같다”면서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는 선거구 획정은 헌법 정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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