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60원대로 하락 마감…美 9월 금리인상 경계감 약화

입력 2015-09-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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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160원대에서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내린 116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전일 10.8원 떨어진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큰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지난달 10일(1164.2원) 이후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1160원대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시각으로 18일 새벽에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5.4원 내린 1170.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169∼1172원에서 등락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금리인상 기대가 줄면서 환율의 달러매수 포지션이 청산된 것이 환율 하락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며 “내일 환율은 FOMC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14.19원 내린 100엔당 964.7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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