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직원 과로사' 허위 찌라시 만든 옥션 직원 적발

입력 2015-09-17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쟁사 직원이 과로 탓에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내용의 이른바 '찌라시'(사설 정보지)를 유포한 회사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픈마켓 업체인 '쿠팡' 직원에 관한 허위사실을 담은 찌라시를 작성해 카카오톡 메신저로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로 '옥션' 전략사업팀 소속 최모(27·여) 대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8일 '쿠팡 상품기획자(MD) 34세 여자 대리가 출근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과도한 업무 압박과 잦은 야근으로 인한 과로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찌라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쿠팡에서 사망한 직원이 있었지만 MD가 아닌 경영지원 업무를 하던 30대 남성 직원이어서 찌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찌라시가 업계에 돌자 쿠팡 측은 9일 "회사가 과로를 시켜 직원이 죽었다는 찌라시가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카카오톡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추적해 최초 유포자가 최 대리임을 밝혀 냈다.

최 대리는 경찰 조사에서 "사내에서 들은 소문을 글로 적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찌라시 작성에 회사가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0,000
    • +1.45%
    • 이더리움
    • 3,46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372,600
    • +1.86%
    • 리플
    • 2,017
    • +5.05%
    • 솔라나
    • 146,800
    • +9.8%
    • 에이다
    • 297
    • +3.13%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59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0.21%
    • 체인링크
    • 16,340
    • +4.01%
    • 샌드박스
    • 49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