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아버지 기일 하루 전 대회 "더 열심히 하려했는데" 눈물

입력 2015-09-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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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보미, 아버지 기일 하루 전 대회 "더 열심히 하려했는데" 눈물

(출처=이보미 공식 홈페이지)
(출처=이보미 공식 홈페이지)

16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 박휘순이 출연해 프로골퍼 이보미에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인 가운데 이보미의 과거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따.

지난 14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이보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이보미는 아버지의 1주기 하루 전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치뤘다.

이 매체는 "오늘은 아빠를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 한 것이 가장 슬프다"는 이보미의 말을 전하며 "이보미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보미는 이보미는 이날 전미정(32)에 이은 3주 연속 JLPGA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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