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600억 규모 쿠웨이트 수처리 설비공사 수주

입력 2015-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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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사장 “최적의 품질 제공과 수익 창출해 나갈 것”

▲지난 15일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KOC 본사에서 열린 NWC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하셈 사예드 하셈 KOC CEO(오른쪽)와 임병용 GS 건설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지난 15일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KOC 본사에서 열린 NWC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하셈 사예드 하셈 KOC CEO(오른쪽)와 임병용 GS 건설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3억 달러(약 3600억원)규모의 신규 수처리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쿠웨이트 석유 회사(KOC, 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NWC(New Water Center) 프로젝트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현지 KOC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하셈 사예드 하셈(Mr. Hashem Sayed Hashem) KOC CEO 및 임병용 GS 건설 사장 등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NWC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로부터 북쪽 약 90㎞의 노스 오일 필드(North Oil Field) 부근에 위치하며, 인근 원유 생산 설비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신규 수처리 센터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약 3억600만 달러, 한화로 3613억원이며 총 공사기간은 36개월로 201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설계와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KOC가 발주한 2건의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어 이번 NWC 프로젝트까지 수주함으로써 KOC와 사업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병용 사장은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고, 현재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그 동안 축적한 시공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주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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