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사정 야합 규탄”…대타협 합의문 반대 삭발식

입력 2015-09-15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대회 등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15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 에 최종 서명한 데 반발해 삭발식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야합 분쇄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한상균 위원장의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노사정대타협을 ‘노사정 야합’으로 규정하면서 “노사정위원회가 정부를 등에 업고 노동자를 들러리 세워 자본의 요구를 관철하는 야합기구임이 확인됐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역대 최악의 야합에 가담함으로써 노동개악 공범으로 전락했고 그 결과 탄생한 야합 안은 쉬운 해고, 저임금체계 확산, 비정규직 양산이라는 노동재앙”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주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들이 선도 파업을 시작해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상균 위원장은 정부는 노사정 대타협으로 명분을 챙긴 만큼 곧이어 쉬운 해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며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44,000
    • -0.22%
    • 이더리움
    • 4,201,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3.1%
    • 리플
    • 722
    • +0.84%
    • 솔라나
    • 233,000
    • +3.28%
    • 에이다
    • 662
    • +4.91%
    • 이오스
    • 1,127
    • +2.0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1.25%
    • 체인링크
    • 22,860
    • +18.57%
    • 샌드박스
    • 612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