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정화섭 에스앤더블류 사장 등 28명 포상

입력 2015-09-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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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함께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화섭 에스앤더블류 사장 등 28명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정 사장은 선박 디젤엔진 부품 분야에서 48년 이상 종사하며 국산화를 통해 작년 11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조선해양산업계에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았다.

또 가삼현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8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김영태 대우조선해양 부장 등 20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 관료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유가 등으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했지만 상반기 조선산업 수주실적이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지난 2012~2014년에는 중국이 수주량, 수주잔량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이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월까지 누계 선박 발주량 실적에서 75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기록해 중국(448만CGT)과 일본(398만CGT)에 앞섰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바로 지금이 우리 조선해양 플랜트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노사가 힘을 합쳐 노동개혁을 이루고 강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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