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미국 시추장비 감소 속 수요 부진에 하락…WTI 0.47%↓

입력 2015-09-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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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47% 하락한 배럴당 44.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3% 빠진 배럴당 47.6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시장의 수요가 부진한 탓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석유 시추 장비 수가 감소해 과잉공급 우려가 완화하는 듯했으나 수요 부진에 대한 불안감이 이를 상쇄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석유 채굴장비 수는 전주 대비 10개 줄어든 652개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공급과 수급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제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 역시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 규모가 여전히 큰 것이 공급 측면에서 우려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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