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BOJ총재 “일본 경제, 3분기는 플러스 성장...리세션은 피할 것”

입력 2015-09-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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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4~6월)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일본 경제가 3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지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10일 일본 참의원 재정 금융위원회에서 “일본 경제가 리세션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 연율 2%의 물가 안정 목표치는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일본 경제는 지난 2분기에 전기 대비 연율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하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게 된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기술적으로 리세션으로 간주한다.

구로다 총재는 3분기에 일본 경제는 플러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은 안전하고, 완만한 회복 기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로다 총재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고르지 않은 데다 3분기 경제지표가 모두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기간의 성장률을 단정지어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로 잡은 물가 목표치는 국제유가가 더 떨어지면 애초에 목표로 한 2016년 가을 무렵까지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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