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중국·일본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WTI 1.25%↓

입력 2015-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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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25% 하락한 배럴당 43.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1% 빠진 배럴당 46.9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 금융시장이 10일 속속 개장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유가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일본의 7월 기계수주(선박·전력 제외)가 전월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7%를 밑돈 것이다. 이에 일본 내각부는 기계수주 기조판단을 종전 ‘회복되고 있다’에서 ‘회복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경우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다. 이는 4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009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한편, EIA는 올해 WTI 가격을 배럴당 49.62달러에서 49.23달러로 낮췄다. 내년 유가 전망 역시 배럴당 54.42달러에서 53.5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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