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아이ㆍ어른 입맛 동시에 잡은 젤리밥… 50일만에 100만개

입력 2015-09-1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를 젤리로 만든 신제품 ‘젤리밥’이 출 시50일 만에 100만개가 팔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된 젤리밥은 출시 이후 50일 간 누적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를 낱개로 환산 시 100만여 개가 팔린 셈이며, 비교적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 젤리시장에서 단기간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젤리밥은 별도의 광고 없이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 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수요가 급증하자 오리온은 젤리생산 라인을 풀가동하며 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젤리밥의 이 같은 인기요인은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고래밥 본연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받은 고래, 상어, 거북이, 문어 등의 캐릭터가 새콤달콤한 딸기,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과즙과 어우러져 재미와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너무 질기지 않으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낸 것도 주효했다. 소비자들도 “젤리밥 캐릭터들이 너무 앙증맞다”, “쫄깃 말랑해서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젤리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각광 받으며 성인들도 즐겨먹는 추세”라면서 “젤리밥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젤리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80,000
    • -1.67%
    • 이더리움
    • 4,094,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4.1%
    • 리플
    • 718
    • -0.55%
    • 솔라나
    • 221,600
    • +0.54%
    • 에이다
    • 639
    • +1.27%
    • 이오스
    • 1,120
    • +0.45%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1.58%
    • 체인링크
    • 21,480
    • +10.78%
    • 샌드박스
    • 6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