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졸 초임, 인도 5배 넘어…일본·싱가포르보다 높아”

입력 2015-09-10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대졸 초임이 일본, 싱가포르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도와 비교했을 때는 무려 5배나 많다는 분석이다.

9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왓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졸 초임은 월 2228달러(약 264만8000원)로 싱가포르(2143달러)나 일본(1957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1677달러), 대만(1058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723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400달러로 9위에 올랐다.

다만, 타워스왓슨은 이번 조사가 국가간 비교를 위해 업무별로 임금을 받는 직무제를 도입한 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대기업이나 다국적기업이 많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달러로 환산했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라 한국의 임금이 다소 높게 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한계점도 같이 전했다.

이밖에 인도의 경우 사무직 중간 관리자 연봉이 3만9266달러로 집계돼 싱가포르(11만9598 달러)나 미국(12만3360달러)의 3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술직 중간 관리자 역시 연봉 5만6530달러로 중국(11만270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0,000
    • +1.4%
    • 이더리움
    • 4,39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53%
    • 리플
    • 2,865
    • +1.52%
    • 솔라나
    • 191,200
    • +1.38%
    • 에이다
    • 574
    • -0.17%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02%
    • 체인링크
    • 19,230
    • +0.79%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