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싱, 2조원 넘게 기부…중국인 최대 기부자 등극

입력 2015-09-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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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 블룸버그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 블룸버그

홍콩 재벌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이 가장 많이 기부한 중국인으로 등극했다.

리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 리카싱기금회를 통해 지금까지 150억 홍콩달러(약 2조3100억원)를 기부해 중국인 최대 기부자에 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판 ‘포브스’ 후룬연구원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리 회장은 고향인 중국 광둥성에 산터우대학 설립 기금 50억 위안을 기부하는 등 주로 교육과 의료 부문을 지원했다.

한편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회장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부인인 프리실라 찬도 기부금이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활발할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 회장은 공익신탁을 설립해 환경보호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부문에 기부했다. 찬은 지난 2013년 남편과 공동으로 9억 달러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을 실리콘밸리 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기부액이 5억 위안을 넘은 중국인은 150명에 달했다고 후룬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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