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살균기술 공동 상업화 추진

입력 2015-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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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나사(NASA)로부터 인정받은 살균기술을 현지업체와 공동 상업화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단파장 UV LED 업체 세티(SETi)와 우주정거장에 사용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공동으로 상업화하고, 관련 영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살균기능이 강력한 특정 자외선 파장대(275나노미터)를 이용한 최첨단 살균기술이다. 밀폐된 우주정거장 내부를 무균상태로 유지시켜 우주인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자외선은 살균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직접 노출되면 인체에 해롭지만, 적절히 활용하면 세균ㆍ박테리아의 제거, 물과 공기의 정화, 경화ㆍ탐지 등의 용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단파장 자외선(Deep UV)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개발한 미국 세티에 2005년부터 지분을 투자하고 10년 이상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 대량생산을 통한 UV시장 확대를 목표로 꾸준히 설비를 확장하여 현재 연 10억개 이상의 UV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엔 세티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제조시설을 3배 확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세티 엠마누엘 대표이사는 “UV LED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미국 나사의 국제우주정거장에 채택돼 그 가치와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친환경 바이오레즈 기술은 그동안 살균의 필요성은 높았지만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싱크대,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 냉난방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김재조 대표이사는 “우주정거장에 적용된 바이오레즈 기술은 창조경제의 좋은 본보기이며, 이 응용기술의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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