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메르스 DNA백신 임상 4분기 개시

입력 2015-09-07 09:16 수정 2015-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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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이 메르스 DNA 백신 임상을 4분기 착수한다.

진원생명과학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오는 10일 주최하는 국제 메르스 바이러스 심포지엄에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메르스 DNA백신의 임상계획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심포지엄의 백신 개발 세션에 초청됐으며,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 박사가 메르스 DNA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임상시험전략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의 글로벌 임상개발 팀장이기도 한 조엘 메슬로 박사는 글로벌 임상 경험이 풍부하며, 현재 미국 국방부 DARPA가 지원하고 미국에서 임상1상연구를 진행중인 에볼라 DNA백신의 임상연구를 책임지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사 이노비오의 스콧 화이트 박사는 원숭이와 낙타에서 탁월한 예방효과를 확인한 메르스 DNA백신의 동물실험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올 상반기 한국을 보건위기로 몰아넣고 최근에는 사우디에서 급속히 발병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기초 및 임상데이터, 백신 개발과 관련된 연구 등을 논의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압둘라지즈 빈 사이드 박사, 미국방부 월터 리드 군 연구프로그램(MHRP)의 케이본 모자라드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박사, 한국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박사, 세계보건기구(WHO) 대표, 미국 CDC 대표 등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계, 학계,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임상연구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백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의 생산을 완료했고, 올해 4분기에는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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