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스타트… “사회를 덥혀줄 ‘따뜻한 패딩’ 찾는다”

입력 2015-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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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파)
(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따뜻한 패딩’을 전달한다.

네파는 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발표회를 개최하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네파가 감동적인 사연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패딩 같은 존재가 되어준 사람들 100명을 하루에 한 사람씩 선정해 그들에게 패딩을 전달한다.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웃도어가 지닌 보온성이라는 속성을 통해 따뜻한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캠페인 참여는 이날부터 공식 사이트(www.warmpadding.kr)에 사연을 올리면 가능하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주인공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패딩 전달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12월 2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때마다 최대 1만원의 ‘따뜻한 패딩’ 기금을 네파가 출연, 선정된 사람들에게 증정할 패딩 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따뜻한 패딩’ 캠페인의 선정위원장으로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호창 교수가 맡으며,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박종민 교수,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성민정 교수, 제일기획 박용진 상무, 사회공헌 콘텐츠 채널 ‘Better’ 이승준 대표가 활동하게 된다.

실제 이날 열린 캠페인 론칭발표회에서는 ‘따뜻한 패딩’ 1호부터 3호까지 선정된 주인공에게 패딩이 전달됐다.

‘따뜻한 패딩’ 1호 주인공은 육군 7사단 독수리연대에서 복무를 마친 주찬준 씨와 전문균 씨이다. 두 사람은 최근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하고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줘 선정됐다.

2호 주인공인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는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환아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선행을 했고, 3호 주인공인 성균관대 경영학과 장군년 학생은 학내 화장실 거울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자는 메모지를 붙여 대학가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켰다.

(표=네파)
(표=네파)
더불어, 네파는 한국인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고등학생,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2030ㆍ40대ㆍ50대 직장인 등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중 8명은 계절적 추위보다 심리적 추위를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세대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 상황들로 인한 심리적 체감온도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또 갈수록 ‘마음의 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79.1%에 달했다.

반면 미담 사례를 접할 때 ‘마음의 온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은 86.8%로 나타나 ‘마더테레사효과’ 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네파 박창근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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