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 성범죄 미화 표지 9월호 "전량 회수 폐기 조치"

입력 2015-09-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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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코리아 9월호 화보 (사진제공=맥심코리아 )
▲맥심코리아 9월호 화보 (사진제공=맥심코리아 )
맥심코리아는 성범죄 미화 논란을 일으킨 9월호를 전량 회수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맥심코리아 이영비 편집장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9월호에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싣는 실수를 범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범죄 현장을 잡지 화보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결코 범죄 행위를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그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것은 전적으로 저희의 잘못이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판매 중인 맥심 9월호는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자발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판매 기간 동안 발생했던 수익금은 사회에 전액 환원하겠다. 성폭력 예방 또는 여성인권단체에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심 9월호는 뒤표지와 내지에 성범죄 장면을 연상시키는 배우 김병옥의 콘셉트 화보와 문구를 실어 큰 비난을 받았다.

영국 코스모폴리탄과 미국의 여성전문 미디어 WYSK를 비롯해 미국 맥심 본사마저 맥심코리아 사태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맥심코리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맥심코리아 국제적 망신" "맥심코리아 신중해야 했다" "맥심코리아 이게 뭐하자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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