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지전자, 대만에 멀티밴드 중계기 납품… 日서도 필드테스트

입력 2015-09-02 07:57 수정 2015-09-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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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9-02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삼지전자가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차전지 신사업 및 화웨이 통신규약을 수용하는 국산화 장비 개발도 순항 중이다.

2일 삼지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상반기부터 대만 TWM 사업자에 멀티밴드 중계기를 납품하고 있다. 일본 JMCIA 사업자에 납품하기 위한 멀티밴드 중계기도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지전자는 또 화웨이 CPRI를 활용한 고기능 중계기를 개발해 작년 11월부터 상용화 및 납품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LG유플러스로부터 화웨이의 통신 규약인 'CPRI(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수용 장비 국산화 공동개발 제조사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화웨이 CPRI를 활용한 멀티밴드 중계기를 개발해 상용화했고, 하반기부터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장 동력인 에너지솔루션(ES)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고객사 물량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도 신규 물량 입찰 참여 및 수주활동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의료기기용으로 개발한 배터리팩 제품이 개발 및 양산이관을 완료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해 기존 충방전시스템 매출과 더불어 ESS 매출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초 인수한 에스에이엠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에스에이엠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2561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영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지전자로 피인수 이후 1분기 실적이 호조세였으나,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 영향으로 앞으로의 호실적 지속 여부에 대해 회의적이다”며 “하지만 2분기 안정적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높은 차입금 부담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은 내년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유통업체 특성상 타 휴대폰 부품 업체 대비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구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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