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상무, 연말 외국계 사모펀드 근무 5세 연하와 결혼

입력 2015-09-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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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임세령 상무보다 지분 더 많아, 결혼 후 후계 구도 관심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 임상민(35ㆍ사진) 대상 상무가 결혼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임 상무는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현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ㆍ미국명 크리스 국)씨와 12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앞서 임 명예회장을 비롯한 양가 가족들은 지난주 임세령 상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에서 4시간 동안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상무는 이화여대 사학과와 미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후 2009년 대상전략기획팀 차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2012년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 상무보다 5살 연하인 국 씨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서울외국인학교를 다녔고 미 시카고대학을 조기졸업한 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JP모건체이스를 거쳐 외국계 사모펀드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 상무와 지난 겨울 사교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한편, 업계는 언니인 임세령(38) 상무보다 그룹 지분을 더 많이 갖고 있는 임 상무의 이번 결혼이 그룹 후계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36.71% 지분을 갖고 있는 임상민 상무다. 언니 임세령 상무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20.41% 지분을 갖고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다니던 중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해 미 유학길에 올랐던 언니 임 상무는 줄곧 육아에만 전념하다 2009년 이혼한 뒤 2012년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입사하며 회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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