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식약처 상대 GMO 정보공개청구소송 승소

입력 2015-08-31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전자변형농수산물(GMO)의 수입업체와 수입량 등 정보를 소비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을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업체별 GMO수입현황 등 정보공개 거부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GMO수입현황 등 정보가 업체의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며 식약처가 3년 연속 정보공개를 거부하자 3월 서울행정법원에 식약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경실련 측은 "이미 CJ제일제당, 사조해표 등 업체들의 수입현황이 공개된 사례가 있고 해당정보가 공개된다고 해도 업체의 이익을 저해하지 않는다"며 "업체들 역시 공공연하게 GMO농산물을 수입해 식용유 둥을 제조한다고 밝혔으니 관련 정보는 업체의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실련은 향후 식약처로부터 업체별 GMO수입현황 등 정보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2,000
    • +2.35%
    • 이더리움
    • 4,917,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1.69%
    • 리플
    • 3,088
    • +1.21%
    • 솔라나
    • 205,400
    • +4.11%
    • 에이다
    • 682
    • +7.5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2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27%
    • 체인링크
    • 20,990
    • +2.84%
    • 샌드박스
    • 21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