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밸리, 적대적M&A 막는다...황금낙하산 도입

입력 2007-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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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업체인 인프라밸리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해 황금낙하산을 도입하고 이사수를 5명 이하로 제한한다.

황금낙하산 제도는 적대적 M&A로 인해 이사가 해임될 경우 퇴직금 외에 퇴직보상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경영권을 노리는 세력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M&A 매력을 떨어뜨리려는 경영권 방어 전략이다.

6일 인프라밸리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성남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제7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일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지급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 지급한도 승인의 건 등을 위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제37조 3항에 '이사가 임기중에 적대적M&A로 인해 실직할 경우 통상적인 퇴직금이외에 퇴직보상액으로 5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인프라밸리는 이와 함게 제32조 '회사의 이사는 3명이상으로 한다'라는 조항을 '5명이하로 한다'로 제한해 적대적M&A 세력의 이사회 진입 장벽을 높인다.

회사측 관계자는 "적대적M&A와 관련된 분쟁에 휘말리기 전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이런 조항을 신설하게 된 것"이라며 "확보된 의결권으로 봐서는 무난히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50%의 무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던 인프라밸리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전일보다 520원(7.07%) 급락한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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