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제조업 산업대출 2조7000억원↑…전년동기비 ‘반토막’

입력 2015-08-31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회복세 부진 영향"

올 2분기 예금취급기관이 제조업 부문에 해준 대출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토막 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분기중 예금취급기관별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4월부터 6월까지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금은 전분기에 비해 12조3000억원 늘어난 91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가폭은 전분기(16조6000억원↑)보다 축소됐다. 또 작년 동기(16조5000억원↑)에 비해서도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부문의 증가세 둔화가 두드러졌다. 제조업의 대출은 전분기보다 2조7000억원 늘어난 318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증가폭(5조9000억원↑)의 45.8%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전분기(7조7000억원↑)보다도 크게 낮다.

이는 경기 회복세 부진으로 제조업 부문의 운전자금 대출이 둔화된 것이 요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서비스업은 49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9조2000억원 확대됐다. 마찬가지로 전년동기(10조6000억원↑)의 오름폭에 비해 낮다.

건설업은 전분기에 비해 2000억원 줄어 작년 2분의 감소폭 1조원보다는 축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70,000
    • +0.8%
    • 이더리움
    • 4,36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0
    • +2.33%
    • 솔라나
    • 190,200
    • +1.28%
    • 에이다
    • 565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00
    • +0.48%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