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기…9월 중순 본격 반등 예상 - BNK투자증권

입력 2015-08-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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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대해 단기 반등 이후 숨고르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12년과 2013년의 급락 시기와 마찬가지로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수의 반등 폭은 여느때 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김경욱 연구원은 “지난 월요일(24일) 이후 우리 증시는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며 4거래일 만에 KOSPI가 5.9%, KOSDAQ이 12.2% 상승했다”며 “중국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 발휘로 중국 경기 관련 우려가 완화됐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더들리 연준 총재의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관련 우려 또한 일부 약화되며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알 수 있는 지표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며 “EMBI 스프레드와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급락세를 보였지만, 그 레벨 자체는 여전히 높았고 주요 신흥국들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주에도 그 감소폭이 여타 국가 대비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유도 이틀 간 17.2%나 상승했고 WTI 내재 변동성 지수는 여전히 상승 중이다.

김 연구원은 “일부 신흥국들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증시의 본격적인 반등은 9월 중순 경부터 시작될 것이다”며 “9월 중순 까지는 경기 방어주, 배당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다, 9월 중순부터 점차 대형 민감주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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