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무산…이기택 대법관 인준안 표결도 불발

입력 2015-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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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 워크숍에서 “본회의를 하지 않겠다고 새누리당에 통보했다”며 “예정된 본회의는 하지 않고 추가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에 따라 오늘 개의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야당의 일방적 취소로 인해 개의되지 않는다”고 의원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요구한 특수활동비 개선소위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설치건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이날 오전 이를 두고 논의에 들어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되기로 했던 이기택 후보자의 표결도 불발로 그쳤다. 아울러 ‘2014년도 결산안’ 역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처리 직후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지만 미뤄졌다.

이달 말까지 활동시한을 두고 있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선거제도 개편 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오는 11월15일까지 활동을 연장하기로 지난 20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에 합의했다. 하지만 연장안 역시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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