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노총 노사정위 복귀 환영… 민노총도 동참 부탁”

입력 2015-08-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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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한국노총이 26일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이를 계기로 지금 장외에 머물고 있는 민주노총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혁에 동참하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노총의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경제5단체가 오늘 노동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에 무엇인가를 바라기에 앞서 투자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등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노동개혁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책임과 의무를 앞세우고 스스로의 자유와 권리를 후순위에 둬야 개혁에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는데, 경제를 잃으면 대한민국 역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각오로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언급한 뒤 “당정청이 경제활성화와 국가개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은 계기가 참 중요한데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로 국정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국민과 군 장병, 정치권, 정부가 하나된 덕분에 일측즉발의 안보위기를 넘겼는데 하나로 모인 국민에너지를 국정운영의 추동으로 삼아 성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임기반환점을 넘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정에는 전반기, 후반기가 있을 수 없다”면서 “하루를 1년처럼, 1분을 한 시간처럼 쓰는 그런 치열함으로 매일 최선을 다하고 그 평가는 오로지 국민에 맡긴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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