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증설 효과 지속+하반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 동부증권

입력 2015-08-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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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증설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매크로 이슈 등으로 화장품 업종이 주가를 조정을 받고 있으나 중국 내수 부진이 뒤따르지 않는 이상 펀더멘탈이 훼손될 이유는 없다는 지적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상해법인 신규 설비 증설로 인허가 완료 시 기존 2억개 생산능력(CAPA)에서 오는 2017년초 4억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광저우법인은 기존공장 증축으로 현재 4000만개 CAPA에서 2016년말 800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이고 특히 광저우법인이 상해법인보다 신규고객 유입이 많다”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다소 보수적이었던 중국 매출을 전년 대비 64% 증가한 21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5% 상향조정 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광저우법인 또한 정상 가동되고 있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2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10%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법인은 브랜드샵과 수출향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중국과 국내에 신규 바이어, 브랜드 추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기업으로서 코스맥스의 입지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아직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만한 사항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중국 로컬 고객사 실적이 꺾일 정도의 중국 내수 부진이 뒤따르지 않는 이상 당분간 코스맥스의 펀더멘탈이 훼손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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