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줌업]부산은행

입력 2007-03-05 09:12 수정 2007-03-0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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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이래 최대 수익...2015년 종합금융그룹 도약

부산은행 2006년도 당기순이익 1839억원, 주당배당금 420원 및 BIS자기자본비율 11.06%, 고정이하여신비율 0.83%, 연체대출 채권비율 0.75%를 기록하는 등 강한 지방은행으로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부산은행의 2006년중 수익성이 증가한 것은 영업력의 강화로 이자부문과 수수료부문 등 영업에서의 수익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대손 충당금 최저적립률 변경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추가부담과 4분기 중에 인력구조 개선을 통한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인력운용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하여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을 지급하고도 영업이익이 2005년 대비 469억원 증가, 20.0%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2005년 대비 50억원, 2.8% 성장해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실현 했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 등 자산건전성지표도 2005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또 주당 현금 배당금을 전년도 대비 15원 증가한 420원 (액면가 배당률 8.4%), 배당성향도 전년대비 0.31%p 상향된 33.51%로 결정했다.

◆신용카드, 보험, 수익증권 등 수익원 다변화

부산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2007년에는 전년도 자산성장이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거래처의 부수거래 증대 및 적정 수준의 순이자 마진 유지와 신용카드, 보험, 수익증권, 외환부문 등에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진출도 적극 모색하여 영업부문의 획기적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함과 아울러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에 대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2007년도 경영방침을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본부조직 슬림화를 통한 본부인력 영업현장 전진 배치 등 영업력 강화를 위한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팀제로 운영되는 본부 조직을 부제로 바꾸고, 일부 부서를 통합하며 역할이 커진 조직은 부로 확대앴으며 조직개편으로 부산은행은 7본부 32팀7반 등 39개의 부문조직에서 6본부 32부실로 본부조직이 슬림화됐다.

가계여신지원팀을 여신심사부에 통합하여 영업점 여신지원을 체계적이고 신속히 하도록 했으며 전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CIO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IT품질관리팀을 IT기획부와 통합하여 IT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금 및 대출 상품의 개발업무를 마케팅 추진부서로 통합하여 시장경쟁력 있는 신상품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그리고 기존의 비서팀을 변화혁신부로 확대 개편, 기업문화와 통합조정 기능을 추가했다.

또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공헌반을 지역사회공헌부로 확대 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였으며, 우수고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하여 PB사업반을 PB사업부로 격상했 채널기획실을 확대, 부산지역을 거점으로 한 신성장 지역으로의 점포 확충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부인력을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할 수 있게 됐으며 영업지원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영업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이익 4000억원 시장점유율 40% 목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산은행은 새출발을 위해 '2015년까지 총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이념을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를'로 새롭게 바꾸고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을 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 경영이념은 은행의 터전인 지역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은행의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성장하자라는 임직원의 결연한 의지이다.

새 비전은 2010년에 총자산 40조원과 순이익 4000억원, 시장점유율 40%라는 트리플 4(Triple-Four) 목표를 반드시 달성함으로써 목표시장인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경제권 지역에서 양과 질 모두에서 최고의 경쟁우위를 가지는 일등 선도 지역은행이 되자는 당찬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를 위한 도전(Challenge For Change)'이라는 혁신슬로건을 채택하고 은행의 핵심가치 및 기업문화, 인재상도 새롭게 정립했으며 신성장동력 발굴 및 거점 확충, 수익구조 선진화, 마케팅 Mix 역량 제고, 역동적 기업문화 창조라는 4가지 핵심과제도 2010년까지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철저히 지켜 연공서열이나 온정주의를 과감히 탈피하고 업무수행 능력과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부실점장으로 발탁하여 현장영업을 강화하였으며, 본부 부장의 경우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선도해 나갈 젊고 유능한 직원들로 대폭 교체하는 등 철저히 성과와 업적에 따른 인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자랑스러운 부은인 시상식을 실시하였으며 세일즈 스타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40돈(40주년 의미)의 황금돼지와 함께 파격적인 특별승진 혜택도 부여했으며 평소 연수원에서 실시하던 신입직원 입행식도 부모님들을 초대, 전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함으로써 부산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직원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변화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도 없으며 도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취의 기쁨도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금년 상반기 중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은행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은행의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동남 경제권 일등은행으로 거듭난다...지역경기 활성화 목표 초과달성 자신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최근 발표한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년인 2007년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일선의 지점장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행장과 부산은행 임직원들은 '도전과 변화를 위한 다짐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객중심의 가치창조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역동적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새로운 경영이념과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경영이념 제막식을 가지고 제막식에는 은행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전 임원과 본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일동 본점에서 개최됐다.

이장호 부산은행은 올해 초 "2015년까지 총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장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이념을 지역과 함께 더 높은 가치창조로 새롭게 바꾸고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경영이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경영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필사의 각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은행은 이의 실천을 위해 순이자마진 3%이상 유지, 비이자 부문이익 비중 대폭 확대, 비용 효율성 제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BaselⅡ 대응 등 5대 전략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했으며 신 성장지역 및 신 수익사업에 대한 진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장호 행장은 "전년도의 자산성장이 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 유입된 우량거래처를 비롯한 기존 거래처에 대한 부수거래를 더욱 확대하고, 적정수준의 순이자마진 유지와 신용카드, 보험, 수익증권, 외환부문 등에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년도에 실시한 인력구조조정효과 및 대손충당금 부담완화 등과 함께 지역경기를 주도해나갈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관련 업종이 전년과 같은 호황이 예상되고 특히 10조 내외의 예산이 소요되는 부산 북항 재개발 민자사업 추진에 부산은행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여건이 상당히 양호해 금년도 목표이익 2370억원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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