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1400 지지 테스트속 박스권 예상

입력 2007-03-04 14:46 수정 2007-03-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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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마녀’의 날…해외변수 주목

이번 주 주식시장은 주말 미국증시의 급락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주초 1400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장세가 펼쳐진 후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 따라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 예정돼 있는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만기일)는 수급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 중국발 악재으로 급락했지만 1400선은 회복했다. 1400선을 지켜냈지만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글로벌 증시의 안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급면에서는 중국증시의 급락으로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돼 부담이 덜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1조~1조5000억원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트리플위칭데이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박상욱 서울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중국증시의 하락으로 인한 단기 낙폭은 지난 주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코스피지수는 1400을 저점으로 전 고점인 147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투자심리는 불안한 상황이므로 변동성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1400선은 확실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트리플위칭데이에 따른 수급 변수와 해외증시의 움직임을 주목해서 볼 것을 조언했다.

이외에도 이번 주는 미국의 베이지북 발표와 국내의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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