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반도체용ㆍLED용 ETFE 이형 필름 개발 성공

입력 2015-08-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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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가 최근 반도체ㆍLED용 이형 필름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첨단 부품ㆍ소재 전문 기업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ㆍLED 패키지(Package)제작 공정에 이용되는 반도체ㆍLED용 ETFE 이형 필름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ETFE 필름은 반도체ㆍLED 분야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특수 필름으로 현재 일본 업체에서 개발에 성공해 전세계 물량을 대부분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상아프론테크는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면서 수입대체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반도체ㆍLED용 필름 시장에서 새로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 기술력이 필요한 반도체ㆍLED용 이형 필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관련 시장에 상아프론테크의 기술력을 확인시켜 줄 수 있게 됐다"며 "반도체ㆍLED용 이형 필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회사 매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체ㆍLED 패키징 작업에서 ETFE 이형 필름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 이형재 도포방식에 비해 금형 청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복잡한 형상의 패키징에도 적용할 수 있고 금형의 유지와 관리 면에서 효율성이 크다. 특히 반도체 시장에서의 고집적화와 고밀도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여서 향후 ETFE 이형 필름 적용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반도체 및 LED용 필름 제조 사업은 그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더 주목된다"며 "이번 이형 필름 개발을 시작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아프론테크가 기술 집약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아프론테크는 신소개 개발과 더불어 전기자동차(EV)와 의료기기 분야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중대형 2차 전지 사업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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