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중국 리스크 비관할 필요 없어…8월말~9월초 반등할 것”

입력 2015-08-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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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스크가 단기간에 확대되지 않는다면 통계적으로 코스피가 1700P후반에서 기술적 반등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 시기는 8월말~9월초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KOSPI가 지난 4월 2189p를 기록한 이후 18주를 지나고 있고 이 기간 지수는 고점 대비 17.76%(장중저점)나 하락했다"며"2003년 이후 KOSPI 중기 조정시 20주. 22주차에 반등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2006년 이후 KOSPI가 15% 이상 하락한 경우는 4번이었다.(미국 금융위기 제외). 두 번은 하락 폭이 19% 내외였고, 나머지 두 번은 26% 내외였다. 과거 하락 폭을 현재로 환산할 경우 1780p와 1620p가 된다.

그는 “KOSPI 하락이 26%까지 확대됐던 시기를 살펴보면 2007년 11월의 경우 중국의 대규모 긴축과 유가 급등이 원인이었고 2011년은 유럽 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원인이었다”며 “중국 경기 우려가 커지고는 있지만 이번 주가 하락에서는 아직까지 위 두가지 경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하락이 2014년 이후 상승 폭의 62% 되돌림 수준인 3100~3200p에서 멈추어야 한다는 조건하에 기술적 측면에서 중국 증시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이다”며 “중국 증시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3100p에서의 지지대 형성 가능성을 제기한 김 연구원은 “3200p부터가 2009년 이후 주요 매물대이고 홍콩H 지수 또한 박스권 하단에 근접했으며 2007년이나 2009년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며 “이번 주 3100p 내외에서의 반등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지수 반등이 나타날 경우 관심 대상은 낙폭과대주다”며 “특히 기술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낙폭과대주에 주목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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