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포스코, 車 강판 등 고부가 제품 확대 ‘혁신 2.0’ 실천

입력 2015-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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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 7월 발표한 ‘혁신 포스코 2.0’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도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포스코는 우선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을 고려, 해외 상공정에 대한 신규투자는 지양한다. 대신 고부가가치 시장확보와 고객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자동차강판 공장, 철강가공서비스센터 등 해외 하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솔루션연계 판매와 월드 프리미엄(WP) 제품 판매비율을 지난해 130만톤, 33% 수준에서 2017년에는 250만톤, 50%로 각각 확대할 목표를 세웠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강판 판매량은 지난해 830만톤 수준에서 2017년에는 95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는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철강을 중심으로 소재·에너지·인프라·트레이딩 등 4대 부문으로 재편한다. 또 2017년까지 부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 50%, 그룹 내 해외사업 30%를 각각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혁신 포스코 2.0 실천을 통해 2017년까지 연결 차입금을 6조7000억원 감축하고, 연결 EBITDA는 1조원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철강과 4대 사업부문의 고유기술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사업부문 이외의 경영 쇄신에도 매진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근 △투자실명제·성과주의 확대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순혈주의 해소 △모든 거래 100% 경쟁입찰 △금품수수·횡령·성희롱·정보조작 등 4대 비윤리 무관용 원칙 등의 경영 쇄신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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