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中 열병식에 군대 파견 안한다”

입력 2015-08-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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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예정된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한국군이 빠졌다고 연합뉴스가 베이징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열병식에 군대를 파견하기로 한 10여개 국가 중에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해 열병식에 군대를 보내지 않은 국가들은 5명 이내의 (군)참관단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정부가 군대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한미동맹뿐 아니라 ‘항일’을 주제로한 열병식이 일본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열병식 개최를 공식화한 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75명의 군대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요청 대상국에 북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군의 열병식 참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까지 쿠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이 군대를 파견키로 했으며, 러시아, 몽골, 멕시코 등 일부 국가는 23일 열린 열병식 리허설에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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