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입국자 가방ㆍ의류 등 주로 반입

입력 2007-0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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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입국하는 사람들은 주로 가방이나 고급의류, 고급 시계 등을 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지난 2004년 10월부터 특별소비세가 폐지된 골프채와 카메라 등의 반입은 급격하게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6년 해외여행자 휴대품 반입동향'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에는 위스키, 꼬냑 등 양주가 유치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카메라, 고급의류, 가방류, 골프채 순이었지만 지난 해에는 가방류, 고급의류, 고급시계 등이 75%로 주종을 이루어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해외소비형태도 점차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03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 입국한 해외여행자수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1587만명이 입국하는 등 입출국 여행자수가 최초로 30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도 해외 여행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과학적 여행자 정보분석기법 등을 통하여 마약ㆍ테러ㆍ고가사치품ㆍ상용물품 등을 반입하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지속하고 대다수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는 신속ㆍ편리한 여행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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