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윤리경영 선도...'클린 코스닥 운동'

입력 2007-0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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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문제가 발생한 후 일을 처리하지 말고 먼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13일 제5대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수 피에스케이 대표이사(사진)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시장의 발전과 신뢰회복을 위해 '클린 코스닥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클린 코스닥 운동을 위해 코스닥 CEO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교육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코스닥 CEO 포럼을 확대해 코스닥 CEO 아카데미를 출범해 CEO 차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출범시기는 올해 3~4월경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닥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도 다양화하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교육과정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간을 내지 못하는 회원사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도 개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내시장은 대기업과 소기업만 있어 연 매출액이 5000억원~1조원 수준의 중견기업이 확충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동종 기업간의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코스닥시장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들이 많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말처럼 코스닥 디스카운트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상장협의회는 올해 9~11월 중 코스닥 상장법인이 1000개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증권선물거래소와 공동으로 기념행사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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