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중형엔진 최단기간 1000만 마력 달성

입력 2007-0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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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단기간 만에 중형엔진 생산 누계 1000만마력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0년부터 중형엔진을 생산하기 시작, 16년 2개월 만에 누적 생산대수 5000대, 생산용량 1000만마력을 세계 최단 기간에 달성해 세계 최대 엔진 메이커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현대중공업은 라트비아 국적의 3만7000톤급 정유제품운반선에 장착될 1000만마력 째 1300마력급 엔진모델「6H21/32」(선박 보조 엔진용)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3월 초 출하를 앞둔 상태다.

중형엔진은 통상 1000마력부터 6000마력까지를 지칭한다.

중형엔진은 주로 선박 및 육상의 발전기에 사용되며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쿠바에만 8억5천만불 상당의 이동식 발전설비(Packaged Power Station)를 수주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중형엔진 중 ‘힘센(HiMSEN)엔진’은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고유모델로,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힘센엔진 신제품 개발과 육상 발전 수주 증대 등에 힘입어 1050대(290만마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88년부터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한 뒤 세계엔진시장의 35%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엔진 메이커로, 2005년에 대형엔진 5천만마력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말 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엔진 분야에서 7000만마력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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