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리위, ‘김태원 아들 특혜채용’ 의혹 조사 착수

입력 2015-08-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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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8일 김태원 의원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김 의원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조사해보라는 사무총장의 지시가 있었다”며 조사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윤리위는 김 의원으로붙 소명서를 받고 정부법무공단 등 관련 기관에 진상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업을 청탁하거나 그런 경우는 일절 없었다”고 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는 “조금이라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2013년 9월 5년 이상의 경력변호사를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두 달 뒤 단순히 법조 경력자 한 명을 뽑는 것으로 자격요건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법조 경력 2년의 김태원 의원의 아들이 채용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법조인 등 572명은 전날 “정부법무공단이 전직 국회의원인 당시 이사장과 친분이 두터운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의 아들 김모(39) 변호사에게 취업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정부법무공단에 채용 관련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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