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소액결제시스템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2007-02-26 15:11 수정 2007-0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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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산업 자금이체 서비스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자본시장통합법 입법 추진을 지원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급결제업무에 대해 안정성과 지원성 등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지급결제업무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현재 40조원에 머물고 있는 자산규모를 2010년까지 100조원으로 확대하고 당기순이익은 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비쳤다.

그는 이를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펀드매니저를 추가로 영입해 팀이 활성화될 수 있게 도울 것이며, 주식은 간접투자를 중심으로 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채권 투자도 국공채 위주의 단기 채권 위주에 머물고 있지만 앞으로는 회사채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증권금융의 고유업무인 유가증권 담보대출도 비상장주식, 수익증권 등으로 담보대상을 확대하고 금리에도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주 대출 업무도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확대나갈 것이며 현재 상장을 앞둔 개별 기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증권회사의 CMA 등으로 인해 예탁금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대우증권, 푸르덴셜증권 등의 증권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여러가지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 회계연도 총자산은 2006 회계연도보다 3% 증가한 21조2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11% 늘어난 4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영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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