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서 신규 광구개발 참여

입력 2007-0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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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대표 강영원ㆍ대우인터)이 미얀마에서 신규로 AD-7 광구 확보에 성공했다.

산업자원부는 26일 "대우 인터가 미얀마의 A-1, A-3 가스전 개발 성공에 따라 중국과 인도를 제치고 신규 광구 확보에 성공했다"며 "이재훈 제2차관이 지난 25일 미얀마 현지에서 AD-7 광구에 대한 최종생산물분배계약(PSA)에 서명함으로써 미얀마에서 세번째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차관은 "대우인터내셔널의 AD-7 광구 신규획득은, A-1, A-3 가스전 개발성공에 이어 한·미얀마 양국이 이룩한 또 하나의 기념비적 성과이다"고 말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AD-7 광구는 대우 인터가 독자기술로 탐사에 성공한 A-1ㆍA-3 광구와 서쪽으로 접한 곳으로 동일한 지질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가스발견 가능성이 유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 인터는 지난 2005년 이 지역에서 확인매장량 4.5~8.5Tcf(국내 연간 LNG 소비량의 4~8년 물량)에 달하는 대규모의 가스발견에 성공해 미얀마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바 있다.

한국과 미얀마 양측은 서명식 다음 날인 26일 제2차 한-미얀마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에너지·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A-1, A-3 가스전의 개발방식과 관련해 LNG 개발방식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중국으로의 PNG 공급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미얀마 정부에게 LNG 방식으로 개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석유공사와 미얀마 국영석유사간 공동탐사 및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LOI를 체결함에 따라 석유공사도 미얀마에서의 유전개발 사업 참여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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