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거래액, GDP의 52.7% 수준

입력 2007-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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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도 한해동안의 부동산 거래 금액은 GDP(국내총생산)의 52.7% 수준인 총 425조원(322만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수도권 지역 부동산 거래금액은 276조원, 상품별로 아파트의 거래 금액은 188조원을 차지했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지난 2006년 4사분기와 올 1월 거래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22만6천건을 모두 공개했다. 실거래가를 열람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교부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공개홈페이지(http://rt.moct.go.kr)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의 부동산 총 거래량은 322만건이며 총 거래금액은 425조원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거래금액의 65.3%, 물건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6.2%를 차지했다.

아울러 건교부는 지난해 4사분기 거래된 20만6000여 건과 '07.1월에 거래된 2만여 건 등 아파트 22만6000여 건에 대한 실거래가격도 추가로 공개했다.

최근의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평당 평균거래가격은 10월에 연중 최고치를 보이다 11월 들어 낮아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가 소형매물이 증가한 12월부터는 시장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단지 개별 아파트의 거래가격은 10월~11월 중에는 신고가격이 올랐으나 12월 이후, 1월부터는 전월대비 낮은 가격대의 신고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전면 시행된 실거래가신고제도는 일부 허위신고 사례가 적발됐나,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투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 앞으로 건교부는 거래 참고자료로 보다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아파트 실거래 가격자료를 월별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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