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북경시투자촉진국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8-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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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북경시투자촉진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중국 북경 현지에서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기업 및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경시투자촉진국은 2002년 설립된 북경시 정부 직속기관으로 북경시를 대표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투자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말 기준 외국 프로젝트 465건에 51억40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포스코, 풀무원, 현대자동차 등이 투자촉진국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지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MOU체결로 우리은행은 한국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 현지기업을 상대로 환전 및 송금, 투자금 예치 등 매년 10억달러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시 소재 국유기업 섭외 및 2018년 운영예정인 북경시 신공항 관련 기업거래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에 의료사업, 항공물류, 어린이 테마파크 등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관련기업에 대해 북경시와 연계한 One-Stop 투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북경시투자촉진국은 북경소재 외국어고등학교가 200억원 규모로 한국에 투자하는 것을 우리은행에 소개해 학교측은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 학교는 2017년에 한국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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