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공업, 세계 최초 탄소나노튜브 자동차 부품 개발 완료

입력 2007-02-26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진공업이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를 적용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빠르면 올 상반기 내에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진공업 관계자는 26일 "플라스틱 부분과 스틸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CNT를 적용해 인장강도와 경도를 크게 높인 자동차 부품을 개발했다"며 "이 제품들은 자동차 내부의 구동부품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플라스틱 부분의 개발은 대진공업과 클러스터인스투르먼트 2개사가 스틸분야는 대진공업·클러스터인스투르먼트·CNT테크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22일부터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 나노테크 2007' 전시회에 출품해 전세계 관람객 및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진공업 관계자는 "기존 전량 철분말을 이용해 주물방식으로 제조된 제품과 달리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0.5% 이하의 CNT를 철과 함께 고압처리해 개발, 인장강도가 기존 제품에 비해 6배, 인성은 1.5배, 경도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용문제에 있어서도 제품의 강한 성질로 인해 제품의 손상을 크게 줄일수 있고 고온처리가 필요한 주물방식보다 최대 1000℃까지 낮은 온도에서 제작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약 1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진공업이 개발한 이번 제품은 CNT를 적용한 세계 첫 사례로 이미 안정성 테스틀글 거친 상태로 빠르면 올 상반기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이사
장재진, 박영동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77,000
    • -0.97%
    • 이더리움
    • 4,409,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8%
    • 리플
    • 2,784
    • -2.38%
    • 솔라나
    • 187,700
    • -0.85%
    • 에이다
    • 546
    • -2.5%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5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26%
    • 체인링크
    • 18,500
    • -2.79%
    • 샌드박스
    • 172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