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中변동성 직격탄 후강퉁 영업 위축…목표가↓ - 현대증권

입력 2015-08-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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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삼성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최근 중국 시장 변동성으로 후강퉁 영업에 직격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매출액은 3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운용손익 증가 외에도 주식거래대금 호조세 및 해외주식(후강퉁) 중개에 따른 브로커리지 성장,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ELS 조기상환 수수료 인식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분기 해외 주식중개수수료는 275억원으로 전분기비 152% 증가하면서 총 순수탁수수료 증가분의 35%를 차지했다. 동 사의 주식 중개수수료 1278억원 중 구내주식은 281억원, 해외주식은 155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은 수수료 기준 9%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중인데, 중국 증권사 자료를 직접 번역해 제공하고 있어 경쟁사들 대비 독보적인 지위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동 사의 주가는 후강퉁과 궤를 같이 하는데, 현재 중국 시장이 혼란스럽기 때문에 원래 부여했던 목표 PBR 1.6배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최근 3년 평균 PBR 1.05배에 증익 상황을 고려해 30%의 할증률을 적용, 목표 PBR을 1.37배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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