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SA 인터넷통신 감시는 ‘AT&T’ 협조 덕분” NYT

입력 2015-08-16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SA 기밀 자료 공개…AT&T, 2003년부터 10년간 NSA 비밀활동에 관여

▲(사진=블룸버그)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인터넷통신 감시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에이티엔티(AT&T)의 협조 덕분이라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이날 공개된 NSA의 기밀 자료를 인용해 “해당 정보기관과 AT&T의 관계는 각별했고 생산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이 이동통신사들과 협력관계였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NSA의 기밀자료에서 AT&T는 회사명이 아닌 암호명으로 표현됐다. 그러나 NYT는 보고서에서 언급된 시장점유율 등이 AT&T의 자료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03년부터 AT&T가 10년 동안 NSA의 광범위한 비밀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AT&T는 NSA가 자사의 미국 내 통신망으로 오간 이메일 수십억 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기술 지원도 해줬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NSA는 AT&T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자 쏟아부은 2013년 예산은 2위 협력 업체보다 2배 이상 많았고, 이를 바탕으로 AT&T는 미국 내 최소 17곳의 인터넷 허브에 감시장비를 설치했다고 NYT는 전했다.

NYT의 이런 보도에서 대해 AT&T 대변인은 “국가안보 사안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YT는 전직 NSA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의 과거 무차별 통신정보수집을 폭로한 이후 통신회사들이 서둘러 방어조치에 나서 지금도 해당 프로그램이 작동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30,000
    • -1.29%
    • 이더리움
    • 3,365,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91%
    • 리플
    • 2,043
    • -1.4%
    • 솔라나
    • 130,300
    • +0.85%
    • 에이다
    • 386
    • -0.77%
    • 트론
    • 512
    • +0.99%
    • 스텔라루멘
    • 235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50
    • -0.84%
    • 체인링크
    • 14,540
    • +0.07%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