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에 도서관 지어 기부한다

입력 2015-08-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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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착공식…내년 1월 개관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하띤성 정부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도서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하띤성 정부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도서관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중부 지역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 400제곱미터, 2층 규모의 공공 도서관을 건립해 기부하고 이후 운영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8월부터 계획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도서관을 준공해 2016년 1월에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하띤성 지역주민 1만여명이 직/간접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단순 건립에 그치지 않고 도서관 운영이 정착되기 위한 제반사항들을 지원한다. 도서관 비치 도서 반입을 지원하고 열람실과 전자도서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개관 후 도서관이 이른 시일에 자립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현지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독서 장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인‘드림 투모로우’의 3번째 결실이다. ‘드림 투모로우’는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드림 투모로우’ 1호 사업으로 지난 2013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초등학교를 건립했으며 2호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태국에서 청소년의 취업을 돕고 자립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건립은 삼성물산의 노력 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정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현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글로벌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소외 이웃들에게 주거 안정에 필요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사랑의 집짓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287가구를 건립했으며 2003년부터는 해외로 확대해 몽골, 필리핀, 인도 등 지역으로 삼성물산과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을 '삼성물산 1호 마을'로 선정해 110가구를 신축 및 개보수한데 이어 현재 인도 뭄바이 인근 암버르나스지역을 '삼성물산 2호마을'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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