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대외경제협력기금 대학생 캠프 개최

입력 2015-08-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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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의 '제11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생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가운데부터 이덕훈 수은 행장, 박찬호 EDCF 홍보대사.(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은 12일부터 2박3일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과 경기 용인 수은 인재개발원에서 ‘제11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게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프에는 EDCF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가 ‘개도국의 경제발전과 EDCF’란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박 선수는 이 자리에서 “EDCF가 개도국에서 실천하는 ‘나눔의 정신’이 야구 재능기부로 개도국에 한국의 선진 야구를 전파하고자 한 평소 철학과 일치한다”면서 “EDCF가 개도국에 ‘유형의 경제원조’를 한다면 난 개도국에 ‘할 수 있다(I can do it)’는 ‘무형의 꿈’을 심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 6월 베트남 EDCF 사업현장과 유소년 야구선수단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는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KOICA 등 여러 기관의 개발원조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며, 이들은 개발원조 이론, 국제개발협력 동향 등 ODA 전반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덕훈 행장은 캠프 개막식에 참석해 “수은의 EDCF 대학생 캠프는 매회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층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이번 행사가 미래 우리나라 ODA 전문가로 성장할 대학생들이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쌓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시작돼 11회째를 맞이하는 수은의 ‘EDCF 대학생 캠프’는 지금까지 약 600여 명의 캠프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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