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46.2% 경제적 이유로 병원에 갈 수 없어, 실손 의료실비보험, 암보험 대비 가입 전 비교사이트확인

입력 2015-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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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은 49.6%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은퇴 시기는 평균 53세가 되면서 퇴직 후 30년이라는 긴 노후를 보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준비와 생활 실태를 파악한 결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항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이유로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의료비 부담이 46.2%를 차지하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종 질병의 발생으로 개인에게 부과되는 의료비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화에 따른 면역력, 주의력이 저하되면서 호전되는 속도가 느려 병원에 가는 횟수는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료실비보험은 질병에 따른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크고 작은 의료비 발생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필수보험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아울러, 우리나라 사망원인1위를 차지한 암은 발병하게 될 경우 치료비가 작게는 몇 백만 원부터 많게는 수 천만 원에 이르기 때문에 암 치료비에 대비하기 위한 암 보험에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부터 중증질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의 진단비, 수술비, 검사비 등 실제 발생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80~90%를 돌려 주는 의료실비보험은 오는 9월부터 자기부담금의 비급여 항목이 20%로 상향된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의 지출이 향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의 인상은 보장내용이 축소될 수 있어, 부담을 줄이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절감될 수 있으니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의료실비보험은 보장기간이 중요하다. 병력, 나이에 따라 가입의 조건에 따라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장범위가 줄어들 수 있어 가입이 어려운 노후를 위해 젊고 건강할 때 가입을 하여 노후에도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은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령자들을 위한 상품이 출시되어 나이가 많은 노인을 위한 노후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을 고려할 수 있으니 부모님을 위한 실비보험을 준비할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일정 비율에 따라 비례보상이 되기에 중복보장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 개의 상품에 가입을 해야 하며, 이미 가입이 되어 있다면 실손 보장을 강화하거나 특약을 추가하는 등의 배서제도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가입 전 중복가입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손으로 보장이 가능하지만 정신질환, 미용목적의 수술, 의료기기 구입,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아울러, 병력에 대한 고지의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취소 되거나 본인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실손 보장은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가 동일한 담보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약의 종류, 나이, 자동차의 유무, 흡연의 유무, 병력 등에 따라 보험료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보장내용을 비교할 수 있는 암 보험,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www.bohumpro.co.kr)에서 상품의 추천, 가입순위, 보험료의 가격비교, 비갱신형 여부를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지의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동양생명 등 회사마다 조금씩 상이하여 보장내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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