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DMZ 도발 활용된 '목함지뢰'란

입력 2015-08-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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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 침입해 목함지뢰를 매설하는 도발을 하면서 목함지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함지뢰란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나무상자 지뢰라고도 불리며, 대인 살상용 지뢰의 한 종류에 속한다. 나무상자 안에 TNT 폭약과 같은 폭발물이 들어있는 지뢰이다.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했으며, 북한군은 목함 반보병지뢰로 부른다.

작동 방식에 따라 △압력식 △인력해제식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압력식은 발목을 통해 밟았을 경우 폭발하는 방식이며, 인력해제식은 나무 상자 뚜껑을 열거나, 혹은 줄을 건드리면 터지는 방식이다.

목함지뢰의 무게는 420g, 길이는 22㎝, 높이는 4.5㎝, 폭은 9㎝다. 상자 안에는 TNT 220g의 폭약과 기폭장치인 퓨즈, 안전핀이 연결돼 있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폭풍은 폭발지점으로부터 13~15m에 이르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다.

한편, 합참은 지난 4일 사건발생 현장에서 총 5종 43개의 잔해물을 수거했고 조사 결과 북한제 목함지뢰로 결론 내렸다. 지난 6일까지 발견한 목함지뢰는 모두 86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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