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홍콩, 풍산ㆍ동부증권 타깃…평가차익 72억원

입력 2007-02-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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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홍콩(이하 알리안츠홍콩)이 풍산과 동부증권을 매수 타깃으로 삼아 72억원에 이르는 ‘알찬’ 평가차익을 챙기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리안츠홍콩은 지난 21일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동부증권 주식 5.23%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주식 매입에 나서 이달 9일까지 1년여 동안 83만2280주나 되는 주식을 취득했다. 매입자금은 주당 평균 1만2455원씩 104억원 수준이다.

올 1월9일 1만2600원(종가 기준)까지 내려갔던 동부증권 주가는 현재 1만6150원(21일 종가)을 기록하고 있다. 알리안츠홍콩이 동부증권 매수주식으로 주당 2695원씩 31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알리안츠홍콩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평산 주식 5.06%(73만9381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이달 8일까지 장내에서 사모은 주식이다. 주당 평균 2만3207억원씩 172억원 가량의 자금을 들였다.

평산 주가 역시 올 1월10일 2만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21일 현재 2만8800원까지 상승해 있다.

알리안츠홍콩은 평산 보유주식 만으로 주당 5593원씩 41억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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