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최고 품질로 명품 항공사 되자"

입력 2007-02-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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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1~23일 임원 세미나... ERP 도입으로 경영프로세스 혁신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지난 21일 "최고의 품질을 갖춘 명품 항공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동안 국내외 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2007년 임원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원 세미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의 내실 있는 지속성장'으로 각 본부 및 부문별로 성장 저해요인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샵 및 발표시간을 가졌다.

또 경영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전략과 실천 과제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대한항공은 현재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힘찬 비상을 준비 중이다"며 "최근 해외 언론이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변모하고 있다고 호평했지만 자만심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임원들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10대 항공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국제 화물수송 세계 1위도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1위가 돼야 한다"며 "중국, 일본 사이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해결하는 것이 임원들의 몫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에서 미국, 중국, 일본으로 가는 노선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다"며 "최고의 품질로 명품’ 항공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아울러 "특히 올해는 변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 위해 ERP 도입으로 전사적인 경영프로세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만큼 ERP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전임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는 비전 실현을 위한 '경영프로세스 혁신의 해'로서 ERP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지난 2003년부터 ERP 도입을 위해 전 세계 항공사의 사례와 업무 프로세스, 데이터 등을 분석해 왔으며 올해부터 ERP 환경 구축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열린 '대한항공 임원 세미나'에서 임원들에게 "최고 품질로 명품항공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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